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호치민 레이오버 여행_벤탄마켓, 시청, 카페아파트먼트

여행자모랑_해외여행

by 모랑이의하루 2020. 1. 22. 21:50

본문

네일아트, 패디아트 하기 전
환전도 할겸 배도 채울겸 벤탄마켓에 가보기로 했다.

네일아트샵 지네일(주네일)이랑도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서
호치민 당일에 도착하면 같이 일정 잡으면 딱 좋을것 같다.

호치민 벤탄마켓 Ben Thanh Market

풀샷은 네일아트 다 받고 저녁에 거리 걸으면서 가다가 찍은 사진.
밤에 간판에도 불 들어오니 야시장 같은 느낌이 난다.
저녁에는 오른쪽 무대가 있어서 밴드가 와서 노래도 부른다.
밤에는 길 지나가다 들은건데 내가 다 흥이 났다~

쌀국수, 분짜, 한국음식, 피자 등등
시장은 되게 좁은데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있는 벤탄마켓.

뭐 먹을까 고민도 없이 무조건 분짜 선택!!!

주문한지 1분도 안돼서 분짜가 바로 나왔다.

바삭이 분짜 분짜아아아아~
오른쪽에는 닭갈비? 닭꼬치 같은 거였는데, 나쁘지는 않았다.

마켓 앞에 나무테이블이 있어서 자리 잡고 먹으면 된다.
사람들이 금방 빠져서 자리 회전율도 좋다.

앉아서 분짜랑 먹다가 옆테이블에서 볶음면 먹는거 보고
너무 먹고 싶어서 볶음면도 사왔다.

고기도 있고 야채도 있는 볶음면👍🏼
맛이 있긴 했는데, 나한텐 간이 너무 세서 조금 짜웠다.
그래도 한그릇 클리어~

다 먹은 그릇은 테이블에 그대로 두고 가면 일하시는 분들이 치워주신다.
중학생 밖에 안되보이는 애들이 치워준다.
팁을 줘야하나 하고 혼자 생각은 했지만, 그냥 밥만 먹고 바로 나왔다.
어린나이에 알바하는게 내눈엔 너무 기특해 보였다.

밥을 다 먹고, 호치민 시청이랑 시청쪽 광장 구경하러 갔다.

밤에 가서 더 빛나는 호치민 시청.
건물이 동남아처럼 느껴지진 않고, 유럽에 온 것 처럼 느껴졌다.

시청광장을 걸으면 호치민 동상도 보인다.
(본의 아니게 저분 사진찍을 때 찍었다눙...;; ㅎㅎ)

호치민과 똑같은 포즈를 취하면서 찍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랬듯...

광장을 걸으면 맥도날드, 커피빈 등 브랜드 음식점&카페들도 많이 있다.

거리 걸어가다보면 카페아파트먼트가 보인다.

아파트 건물에 카페가 모여있다. 그래서 카페아파트먼트?

안에 카페들이 정말 많아 보였다.
더레터 보고 더 리터인줄 알고, 여기도 더리터가 있네라고 했던 내가 생각난다 ㅎㅎ

시간이 나면 카페아파트먼트에 있는 이쁜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2월이었는데 그렇게 덥지도 않고 바람도 꽤 불어서
가족단위로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크리스마스 즈음이라 산타옷 입은 사람도 있었고, 겨울왕국2 때문에 엘사옷 입은 아기들도 있었다.

한국에서 치열하게 일하고 와서 그런가 호치민 시내 모습이 너무 여유롭게 느껴졌다.

23시간 레이오버로 운좋게 호치민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기회가 되면 호치민 여행을 꼭 와보고 싶다.

맛있는 쌀국수, 분짜도 먹는 먹방 여행해도 너무 좋을 것 같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