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머무를 지역을 짱구 Canggu와 우붓 Ubud으로 선택했다.
짱구에서 묵을 숙소를 구글맵을 통해서 검색을 했는데, 가격대가 천차만별이었다.
너무 비싼 리조트는 부담이 되기도 해서 적당한 가격선에 있는 숙소를 구글링 했다.
고심 끝에 선택한 숙소는 바로 "Maylie bali villa"
짱구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지리적으로는 비추이나, 조용하게 휴양하기에 좋은 숙소다.
참고로 이 숙소 근처에는 아무것도 없다...
밤이 되면 암흑이라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들에게는 추천!
체크인 하러 가면, 웰컴드링크를 주신다.
메뉴판(?) 같은 걸 주시는데, 숙소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이 적혀 있다.
카드로 결제를 하려고 했지만, 현장에서 지불시에는 현금만 가능하다고 한다.
(부킹닷컴에서 후불로 결제하기로 했고,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사전에 결제가 가능하다.)
*부킹닷컴에는 maylie bali bangalows로 되어 있다.
**숙소 입구까지 차가 못들어갈 수도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골목길이라 도로가 좁음)
방에는 마치 신혼부부 같은 컨셉으로 꾸며져 있다.
커플여행이지만 신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꽃으로 여기저기 장식되어 있다.
조화인 줄 알았는데 생화로 장식이 곳곳에 되어 있다.
화장실이랑 샤워실은 방갈로답게 외부에 위치해 있다.
처음에는 누가 보지 않을까 하고 괜한 걱정을 했는데, 3일 정도 지내다 보니 자연인의 삶에 적응해서 누가 보든 말든 신경 안쓰게 되는 경지에 이르렀다고나 할까?
방갈로기 때문에 외부에 위치한 샤워실인만큼 개코? 게코? 도마뱀이 있다.
우는 소리도 엄청 크고 방에서 소리 들려서 방에 들어온 줄 알고 깜짝 놀랐다.
해치지는 않지만 처음만나는 도마뱀인만큼 한껏 쫄아 있었다...
수영장도 있는데 물도 깨끗하고 깊이도 꽤 깊었다.
매일 아침 떠다니는 벌레 청소하시는 분들도 있고, 수질관리에 신경을 쓰는 숙소 였다.
수영장은 밤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는 리셉션이자 식당이다.
체크인도 여기서할 수 있고, 수영하면서도 여기서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Maylie Villa의 조식메뉴판!
음료는 기본 선택이고, 과일은 1인 1접시 가져다 주신다.
아메리칸, 시그니쳐, 컨티넨셜, 인도네시안 4가지 중에서 한가지로 선택이 가능하다.
위에 사진은 아메리칸으로 시킨 조식이다.
둘째날은 콘티넨셜로 주문해서 바나나 팬케이크가 나왔다.
셋째날에는 다른 컨셉으로 시켰는데, 사진이 보이지가 않는다.
과일도 신선하고, 조식 퀄리티도 아주 좋았다.
숙박료는 1박에 8만원 정도 지불했고, 3일에 약 24만원(297만루피아)을 지불했다.
*당일에 환전을 못해서 이틀째 되는 날 시내에서 환전하고 숙박비를 지불.
조용한 숲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여행이라면 여기 숙소를 추천한다.
그러나!!!
짱구 시내랑은 조금 멀어서 그랩이나 고젝타면 금액이 조금 나온다.
그리고 벌레 싫어하고 도마뱀 무서워하면 비추한다.
발리 숙소 어디든 벌레는 있다고 하지만 여기는 방갈로라서 다른 곳 보다도 더 많다.
도마뱀은.. 밤에 방에 들어와 있는 것 처럼 크게 운다.
(처음엔 무서웠지만 적응은 된다.)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다면 꼭 추천 하고 싶은 숙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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